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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구 대주주 김용배 사장/「공매결제연기」 손배소 방침

중원 등 3개사가 레이디가구 주식의 공개매수자금 결제시일을 14일에서 다시 오는 31일로 일방적으로 연기함에 따라 레이디가구 대주주인 김용배 사장측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이디가구 대주주인 김용배 사장은 지난달말 보유지분 15.54%를 전량 공개매수에 청약했는데 중원 등이 계속 자금결제를 지연시키자 정상적인 방법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소송제기를 검토하고 있다. 김용배 사장측은 『소송제기의 여부와 다른 청약자와 함께 소송을 제기하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14일 늦게나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정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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