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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이견 있어도 주주이익 최우선 고려”
입력2003-11-10 00:00:00
수정
2003.11.10 00:00:00
▲“온라인 접수는 `일단 내고보자`식의 허수지원이 많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편접수로 전환했다”-한 대기업 인사담당자, 취업난으로 과도하게 밀려드는 입사지원에 대응해 지원접수를 오프라인으로 바꾸며.
▲“지난 7일 처리무산으로 홍사덕 한나라당 총무가 코너에 몰린 모양인데 홍 총무의 입장이 곤란하지 않도록 하겠다”-김학원 자민련 원내총무,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안 처리에서 한나라당의 `우군`을 자임하며.
▲“아버지와 이견이 있을 경우에도 주주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다국적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둘째 아들 제임스 머독, 아버지의 반대에도 B스카이B의 모회사인 뉴스코프 이사직을 사임하며.
▲“부시 행정부가 우리들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위험성이 예고된 `빅브라더` 스타일의 강압적인 정부로 나아가게 만들고 있다”-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을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구실로 이용하고 있다며.
<박연우(문화부 차장)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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