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2011년 출범, 기업가정신 확산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4회째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는 발표심사와 총 9주간의 사업실행 심사, 결선을 거쳐 8월 최총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업실행 기간에는 최대 300만원의 시드머니(seed money)와 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공간 마루180 무료 상주 기회, 전문 벤처인들의 일대일 전담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지방 참가자들에게는 서울 거주비도 지급한다.
본격적인 대회 진행에 앞서 전국 9개 도시에서 설명회도 진행한다.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는 부동산 앱 ‘직방’을 운영하는 안성우 채널브리즈 대표가 ‘퍼즐 풀듯이 접근하는 스타트업’ 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다음달 2일 오후 6시 연세대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커플 전용 SNS ‘비트윈’을 만든 박재욱 VCNC 대표가 생생한 창업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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