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장총리서리 일문일답

"경제계 목소리 전달할것 공정한 대선관리 최선"장대환 총리서리는 9일 "대선을 앞두고 국가가 흔들릴 수 있다"며 "남미 등 다른 나라가 어려운 요즘, 한국은 외국과 차별화해 경제 강국으로서 가치를 창출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장총리서리는 이날 청와대 지명발표후 중구 필동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선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언제 총리서리 지명 사실을 알았나 ▲대통령이 직접 전화주셔서 통보했다.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잘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통령이 21세기는 여성의 시대, 정보의 시대라고 하시면서, 장 사장이 젊지만 영국의 토니 블레어나 미국의 빌 클린턴도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얼떨결에 받았다. -발탁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개인적으로 이번 총리는 여성이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안돼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번 지명 배경은 세계경제가 어려운 이때 국내외 경제계 목소리를 전하는 일을 맡아달라는 것으로 이해한다. 특히 시장경제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직접 전달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대선때는 어느 나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면 된다. 우리나라의 경제적 펀더멘털은 좋다. 또 총리하기에는 나이가 적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제적으로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을 볼 때 40대 리더들이 나오는 시대다. -경제 전문가로 경제현안은 직접 챙길 것인가. ▲각 부처 장관은 전문분야가 있다. 나는 전체적인 조정을 할 것이다. -여소 야대 해법은.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이 잘 하리라 믿는다. 또 대통령이 말한 것중 하나가 중립내각이다. 나도 균형감각을 가질 것이다. -대통령과의 인연은. ▲개인적 인연은 없다. 다만 지난 98년말 '비전 코리아' 행사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앞으로 한국의 성장발전을 위해서는 지식기반산업이 필요하다고 했고, 대통령도 공감했다. -장 상 전서리는 아들국적, 재산, 병역문제 등으로 낙마했다. 문제는 없는가. ▲공군장교 출신으로 공군 생도들을 4년동안 가르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병역 납세 근로 교육 등 4대 의무는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본다. -자식들 국적문제는. ▲아들과 딸이 한명씩 있다. 나는 미국에서 13~14년동안 생활했지만 애들은 전부 한국에서 태어났다. 모두 한국 국적을 갖고 있다. 아들은 고교 졸업후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미국 미시간대에서 학업중이며 가을학기에 3학년이 된다. 아들에게 한국에서는 군대 안가면 아무 일도 안된다는 얘기를 해주곤 했다. -청문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병역ㆍ조세ㆍ근로ㆍ교육 등 4대 의무를 나름대로 충실히 지켜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될 것으로 생각한다. -재산은 어떻게 되나. 그리고 매일경제신문 지분 있나. ▲총리실을 통해 재산은 공개할 것이다. 매일경제신문 지분은 전혀 없다. 다만 계열사 주식은 있다. -총리로서의 국정수행 각오는. ▲어려운 시기에 큰 임무를 받았다. 국회인준을 받아야 한다. 의원들과 국민이 저를 잘 평가해줘야 한다. 또한 대선이 있을 때 국가가 흔들릴 수 있다. 한국은 경제적 강국이다. 강국의 가치를 우리가 찾아야 한다. 외국이 어려울 때 우리가 발전해야 그 가치는 돋보인다. 이상훈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