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당제약 숙취해소제 선봬

◎생약·약초 주성분… 중과 공동개발 판매나서순천당제약(대표 김갑재)이 생약성분의 숙취해소 첨가제(상품명 신기한 이슬)를 내놓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순천당제약은 중국제약창과 공동으로 생약 및 약초를 주성분으로한 숙취해소 첨가제를 개발, 특허를 출원하고 전국적인 영업망 구축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녹혈동결분말·오가피·구기자·오디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 숙취해소음료와는 달리 술에 직접 타서 마실 수 있어 체내 흡수속도가 빨라 독성물질 분해효과를 훨씬 높였다.

회사측은 경성대 식품공학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이 제품이 알콜성 지방간의 해소에도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단위의 판매망 구축에 나서 현재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퍼나 편의점, 약국 등으로 판매망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연말까지 1백여대의 판매차량을 동원해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판매 초기연도의 매출 목표액을 4백억원으로 잡고있다.<정상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