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연구원은 "미래컴퍼니는 에지 그라인더 장비를 2000년 최초로 국산화하며 주로 대면적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적용되어 왔으나, 2010년에는 중소형 에지 그라인더, 2011년에는 에지 프로필러(Edge Profiller) 장비가 개발 및 납품되면서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이후 유리기판 그라인더와 OLED TV 에지 그라인더가 새로운 동사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유리기판 그라인더는 고객사인 IRICO가 8세대급 신규 라인을 투자하고 올 하반기 이후 LG화학이 LCD 유리기판 사업 진출함에 따라 시장 기회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미래컴퍼니는 TOF 센서모듈과 수술용 로봇을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고, 특히 TOF 센서모듈은 내년 이후 동사의 새로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대기업과 함께 센서모듈을 테스트하고 있고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