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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원 위조수표 발견/울산경찰 출처 조사

경남 울산에서 1백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상오 11시께 울산시 중구 옥교동 한일은행 옥교지점에서 김경영씨(47·회사원·울산시 중구 북정동)가 현금으로 교환하기 위해 낸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이 위조지폐로 밝혀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위조 자기앞수표가 한일은행 남울산지점에서 발행한 것을 컬러복사기로 복사해 만들어진 것이며 김씨는 이날 상오7시께 회사에 출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합의금을 마련키 위해 평소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빌린 수표중 1장이 위조 수표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입수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울산=이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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