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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 PCS중계기 1억불 공급/유양정보 넥스트웨이브사에
입력1997-07-16 00:00:00
수정
1997.07.16 00:00:00
◎5년간 5,000대규모 계약체결유양정보통신(대표 조소언)이 미국 넥스트웨이브사에 앞으로 5년간 약 1억달러 규모의 PCS(개인휴대통신) 중계기를 공급한다.
유양정보통신은 15일 조소언 회장과 살마시 넥스트웨이브회장이 넥스트웨이브 본사에서 PCS중계기 공동개발과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양은 그동안 국내 PCS업체들에게 공급할 중계기 개발을 마무리해 놓은 상태여서 이번 공동개발은 넥스트웨이브의 시스템에 맞게 수정하는 작업만 거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유양은 올해안에 1차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5년간 5천대(약 1억달러)규모의 PCS 중계기로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넥스트웨이브는 지난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로스엔젤레스 등 95개도시에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의 PCS서비스 사업권을 획득한 업체로 현재 텍사스주 센안토니오 등 일부지역에서 시험 운영중이다.
넥스트웨이브에는 국내 포스코, LG, 한전 등 국내업체들이 1억달러 이상의 자본을 투자했으며 유양도 지난 6월초 3백만달러를 투자했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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