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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카드] 워크아웃속 순항
입력1999-09-17 00:00:00
수정
1999.09.17 00:00:00
조용관 기자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이너스카드(대표 신동욱·申東昱)는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취급액6,0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회원수도 44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만2,000명보다 35%가 증가했다.이와함께 소수 우량회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전략에 힘입어 초회연체율이 올해 상반기 현재 6.3%를 기록하는 등 업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장기연체율도 지난해 1%선에서 올해에는 5분의 1수준인 0.2%에 그쳐 건실한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25일부터 대우그룹에 대한 모든 채무가 동결됨에따라 대우 계열사에 제공한 여신을 회수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영업과 경영이 모두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이채롭다.
이와관련 회사 관계자는 『가맹점에 대한 대금지급을 위해 별도의 자금계좌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지난 9일에는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산업 경영혁신도(K-MIRE)조사에서 「99 경영혁신대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용관 기자YK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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