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는 1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4.79%(1,430원)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이날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간 까닭은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보유한 특허를 모두 공개하겠다며 본격적인 전기차 확대 전략을 펼치자 2차전지 음극집전체용 일렉포일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가 동반 상승한 것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일렉포일 생산능력 1위 업체다. 국내에서는 LS엠트론과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해외 경쟁사로는 일본의 후루까와 미츠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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