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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업개발 신규수주 급증

◎1조 2,900억 무난… 올 매출 28% 성장 전망현대그룹 계열의 종합건설업체인 고려산업개발(대표 김주용)은 신규수주 증가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30%가량 늘어나는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일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이월수주액이 6천8백70억원에 달하고 올해 신규수주액도 1조2천9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꾸준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8.2% 늘어난 6천6백80억원,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32.3% 증가한 8천8백40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특히 올들어 토목부문 수주를 적극 추진해 경원선 복선전철 2공구공사를 비롯, 민자유치사업인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가덕도 신항문공사 등을 수주하는 등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수주액 목표인 1조2천9백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인데 부문별로는 건축부문이 자체 및 도급공사를 포함 9천9백억원, 토목부문이 1천2백억원, 그리고 레미콘 등 제조부문이 1천8백억원 등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지난 3월부터 10대그룹 계열 건설사의 여신관리규정에서 부동산 취득금지규정이 삭제됨에 따라 일반업무용빌딩, 오피스텔, 레저용 콘도미니엄, 골프장 건설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익성도 개선돼 98년 경상이익은 올해(1백30억원 예상)보다 64%이상 늘어난 2백14억원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고려산업개발은 서초구 방배동의 관악공장 등 다수의 부동산과 현대자동차, 현대상선,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할부금융 등 계열사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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