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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판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열린다.
‘블랙 프라이데이’란 상품가를 대폭 할인판매하는 미국최대의 연말쇼핑 대목(11월 마지 막주 금)을 지칭하는 것으로 최근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이 이 행사를 진행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바 있다.특히 이 때문에 마트, 온라인에서까지 ‘따라잡기’에 나설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행사다.
이 화제의 행사가 부산지역에서도 진행돼 큰 관심을 모은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4일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유명브랜드 패밀리 세일’이란 이름으로 ‘부산판 블랙 프라이데이’ 특별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행사규모보다 참여 폭을 넓힌 140여개 브랜드, 총 50억원 어치의 물량을 투입해 최대 80%까지 할인판매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는 앞서 패션잡화 상품으로만 진행한 롯데 본점 행사와는 달리, 선물시즌 수요가 높은 핸드백, 장갑, 구두 등 패션잡화를 비롯해 여성, 남성, 가전 등 전 상품군이 대거 참여하는 대형행사로 기획해 롯데 본점 행사와 차별화를 기했다. 특히 업체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쌓인 재고를 효율적으로 처분해 운영자금 및 생산 비용 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참여하는 만큼, 할인률도 기존 행사가보다 최대 20%까지 늘어나 올 한해 가장 저렴한 가격에 진행되는 행사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조두형 영업총괄팀장은 “부산지역 고객들에게도 최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며, “크리스 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장 알뜰하고도 특별한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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