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중저가 제품 위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의 경우도 오는 2015년 전체 스마트폰 판매의 75% 이상이 중저가 제품으로 이뤄질 전망”이라며 “엠씨넥스의 삼성전자 내 중저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점유율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2015년 매출액 성장률이 28%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미국의 후방카메라 장착 법제화 역시 엠씨넥스에게 호재라는 평가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오는 2018년부터 모든 신규차량에 대해 후방 카메라 장착을 법제화하면서 앞으로 차량용 카메라모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엠씨넥스는 지난 2007년부터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기아차에 자동차용 전후방 카메라모듈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현대기아차, 쌍용차, 볼포, 푸조 등 40여개의 차종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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