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SDS와 9개 협력사는 '이노베이터(Innovator)' 방법론 제공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노베이터 방법론은 삼성SDS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20년 간의 사업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노하우와 절차를 체계화ㆍ표준화한 틀이다. 삼성SDS 측은 "협력사들이 이노베이터 방법론을 공유하면 중복 작업을 줄이고 결과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사와 삼성SDS의 기술 경쟁력을 동시해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협력사들의 활용 빈도가 높은 내용을 골라 협력사와의 온라인 협업 시스템인 '윈윈닷컴(www.sdswinwin.com)'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또 협력사의 인력 100여명을 이노베이터 방법론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협력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앞으로 이노베이터 방법론 제공 대상 협력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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