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외국銀 국내지점, 농수산림조합 금융정보 공개된다

앞으로 외국은행의 국내지점과 농·수·산림조합의 금융정보가 공개된다. 또 현행 200여개던 금융 정보를 500여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은 감독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전면 개편안’을 내놓고 이 같이 밝혔다.

우선 금융정보 공개 대상기관을 외국은행의 국내지점, 농·수·산림조합, 부동산신탁사를 포함한 전 금융회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저축은행, 카드사 등에 한정돼 있었다.

또 금융회사의 점포, 인원, 예금, 대출, 당기순이익 등 201개의 기본적인 재무현황 중심으로 이루어진 공개 정보를 세부적 재무현황(형태별 예수금, 부문별 손익, 유형별 유가증권)과 영업활동에 관한 정보(자기자본이익률(ROE), 연체율 등 경영지표, 카드 종류별 이용실적) 등 50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테마 정보에 관한 시계열자료 및 변화 추세 그래프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모습과 주가, 금리, 환율 등 국내외 금융시장지표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금융통계 테마코너’도 신설한다.

아울러 금융통계를 원하는 형태로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API(A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같은 개선 사안은 올 4·4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명하고 열린 금융감독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금융통계정보를 발굴·공개함으로써 대국민 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