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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솔제지, 견조한 실적+자회사 리스크 축소-현대證

현대증권은 6일 한솔제지에 대해 견조한 실적과 자회 리스크 축소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따.

태윤선 연구원은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시장대비 약 10% 초과상승하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원재료인 펄프가격이 4주 전부터 하락 전환되었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회사 한솔개발의 골프회원권 신규 분양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고 일부 토지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태 연구원은 “한솔제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4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에버랜드 주식 매각이익 약 120억원이 포함된 수치로, 이를 제외하더라도 전년 대비 약 9% 증가하는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역시 비수기로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고 2분기 높은 가격의 원재료 투입으로 다소 둔화된 실적이 예상되지만, 유가하락에 따른 화학 부재료(제조원가의 21%) 및 연료비(16%) 등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어 투입펄프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감소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하반기 펄프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에는 낮아진 원재료가격이 반영되어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는 제지산업 최성수기로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물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2년 연간으로 영업이익은 52%의 증가한 1,398억원이 예상되고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영업이익 기준으로도 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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