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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업이익 4,613억원…전년동기대비 112% 급증

LG전자가 ‘G3’ 등 전략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급증한 4,61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휴대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LG전자가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팔기 시작한 2010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LG전자는 올해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7%, 112% 증가한 14조9,164억원, 4,613억원이라고 29일 공시했다.

지난 2·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 24% 줄었는데 이는 시장 경쟁이 심화했고 에어컨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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