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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코프총리 "러시아 경제개혁 지속"
입력1998-09-15 18:31:00
수정
2002.10.22 07:38:23
09/15(화) 18:31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신임 러시아 총리는 14일 러시아가 경제개혁을 계속 추구할 것이지만 정책상 변화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마코프 총리는 이날 각의에서 신정부의 지속적인 경제개혁을 다짐하고 그러나 『국민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개혁을 단행할 수는 없다』면서 사회보장망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최악의 경우 개혁을 포기하고 옛 소련시대로 되돌아간다면 이는 러시아 경제와 미국의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양국간의 핵무기 감축등 공동 평화협력등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가 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구현의 역속을 확인하며 경제안정과 투자자 신뢰도 회복을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면 미국은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스크바 시당국은 15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6주동안 주요 생필품의 가격인상폭을 20%로 제한하도록 명령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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