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를 넘어 1,912억원, 305억원에 달해 각각 전년 대비 12.9%, 26.6%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법인의 매출액이 10월 16%, 11월 19%, 12월 22% 증가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 2011년 이후 중국 춘절기간 소비 상승 효과가 더욱 강해지고 있어 1분기도 제2의 성수기로서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이에따라 교보증권은 이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끌어 올렸다.
베이직하우스는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신규 브랜드 런칭과 채널및 카테고리 확정을 시도중이며 올해 중국법인의 매장 수는 200개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과 연초 좋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중국내 선도적 진입으로 현지 내수 시장 성장의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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