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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연말 연시를 맞아 김장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연말연시 지역별로 '사랑 나눔 김장 봉사' 기간을 지정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김장 릴레이 봉사 활동을 실시해 훈훈한 정감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사랑 나눔 김장 봉사' 활동은 지난 1995년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출범 이후 매년 실시하는 이웃 사랑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18년간 지속되고 있는 활동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기흥, 구미, 광주 등에서 삼성전자 임직원 700여명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 약 7,000세대와 16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담근 김장 김치 4만5,000포기를 전달했다.
특히 11월 22일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 시티'에서 실시된 김장 봉사 활동에는 구미시민 600여명과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외국인 여성들이 김치 1만 포기를 담가 2,000세대와 76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삼성전자 온양 '나노 시티'에서는 오는 11월 26일부터 3일간 1사1촌 자매 마을에서 생산된 배추와 양념 재료들을 구매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 3,000포기를 담갔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기흥과 화성 '나노 시티'에서는 지난 11월 임직원과 용인, 화성 지역주민 700여명이 함께 참여해 2만7,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4,000세대와 7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사랑 나눔 김장 축제' 이외에도 연탄과 난방 지원 활동과 1,200여개의 봉사팀이 자매 결연한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을 실시해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서울지역 제품 디자인 직군에 속한 임직원들은 자신들의 특기를 살린 봉사 활동으로 매년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연말에도 이웃사랑에 나서는 것은 기업발전도 그 토대가 되는 사회가 건강해야 한다는 철학이 모든 임직원들의 가슴에 녹아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더 나은 삶을 도모하는 기술혁신이라는 사회 공헌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과 의료 분야에 초점을 맞춘 '어린이에게 희망을'이라는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지역별로 이뤄지던 사회공헌 활동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고 각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오는 2013년까지 55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회와의 교류를 위해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중이다. 삼성전자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95년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인적ㆍ물적 자원의 다양한 지원 활동 등을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학술교류, 환경보전, 체육 진흥 등 5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진행중이다.
지난 2004년 나눔경영을 선포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전문화와 체계화를 추진한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에 사회공헌의 범위와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고 각 지법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그 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기업이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결하는 사회공헌활동 3.0 개념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활동을 벌이기 위해 수원과 구미, 광주, 한국총괄, 종합기술원, 기흥ㆍ화성, 온양, 서초 등에 8개 자원 봉사센터를 운영중이다. 해외에서는 북미와 중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국, CIS, 중동, 아프리카 등 9개 지역총괄 자원봉사단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은 청소년 지원과 저소득층 자녀로도 확대됐다. 대표적인 것은 청소년 희망 공부방으로, 삼성전자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온양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 희망공부방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을 지원하는 봉사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 진학시 관련 교육ㆍ복지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방과후 지도를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안타깝게 생각한 임직원 봉사자들이 모여 주중 근무가 끝난 후 중학생 대상의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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