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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도 이달 중 적격대출 합승

이달 안에 지방은행도 적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9개 시중은행 전체가 적격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지방은행이 동참함에 따라 전은행권이 적격대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이번주 중 경남은행과 적격대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는다. 주택공사는 이를 위해 경남 창원 경남은행 본사에 해당 인력을 파견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방은행 중에서는 경남은행이 적격대출 상품 출시에 가장 적극적"이라며 "실무적인 단계는 이미 협의를 끝마쳤고 이번주 중으로 MOU를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 외에는 광주은행과 부산은행이 적격대출 상품 출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방은행은 현재 막바지 전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는 이달 내로 경남은행ㆍ부산은행ㆍ광주은행 등 3개 은행과 동시에 적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대구은행의 경우 금융 당국이 요구하는 고정금리대출 비율을 충족하고 있는데다 전산개발을 아직 끝마치지 않아 다른 지방은행에 비해 도입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적격대출은 고정금리대출 비율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도 활용되는데 대구은행은 이 비율을 이미 충족시키고 있다"며 "다만 소비자 선택권 차원에서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적격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지방은행도 적격대출 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은행권의 핫이슈로 떠오른 적격대출을 둘러싼 은행 간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적격대출도 은행 간에 금리격차가 일정 부분 존재하는 만큼 대출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은행 간 마케팅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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