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0.41포인트(0.02%) 상승한 1,871.1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지표들이 주춤하고 미국 재정절벽 우려도 지속돼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도 기관의 매도 속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 하며 상승 반전했고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27포인트(0.46%) 상승한 494.1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당분간 지난주와 같이 추가적인 상승모멘텀을 찾기가 어려운 만큼 최근 조정국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지수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지난주 조정을 통해 기존 악재들이 증시에 선반영된 측면이 큰 만큼 점차 지수하락의 강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80원 상승한 1,0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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