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21일 서울 소공동 한은본관 15층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세월호 사태로 사람들 심리가 위축되고 원화 절상도 있어서 기업들이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자영업자와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안그래도 여러가지로 어려운데 세월호 사태로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요새는 어디가서 어렵다고 말할 수도 없어 가만히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제동향간담회에는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 유병삼 연세대학교 교수,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인재 한국노동연구원장, 이종화 고려대 교수, 조경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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