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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주내 3~4개 부처 개각
입력2007-08-06 17:45:37
수정
2007.08.06 17:45:37
사의 표명 金법무외 정통부등…5개로 늘수도
이르면 주내 3~4개 부처 개각
사의 표명 金법무외 농림·정통부등 포함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사의를 표명한 김성호 법무부 장관과 박홍수 농림부 장관,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포함해 4~5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이 이르면 이번주 중 단행된다. 개각 대상에는 사의를 표명한 장관 3명 외에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과 차관급인 청와대 경제수석, 통계청장 등이 포함된다. 또 기획예산처 등 일부 장관의 교체도 거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개각폭은 더 커질 수 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김성호ㆍ박홍수ㆍ노준형 세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이들을 포함해 교체 수요가 있는 장관이 있는지를 검토해 필요하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혀 부분개각을 기정사실화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오는 9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후임 장관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후임 법무부 장관에는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이 유력한 가운데 임승관 전 대검차장과 윤종남 전 서울남부지검장도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농림부 장관과 정통부 장관에는 임상규 현 국무조정실장과 윤대희 청와대 경제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임 실장은 기획처 장관이 바뀔 경우 후임 하마평에도 올라 있다. 윤대희 수석은 정통부 장관이 안될 경우 임상규 국조실장 후임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경제수석에는 김대유 통계청장이 사실상 내정 단계이며 차관급인 통계청장에는 이창호 기획처 재정전략실장이 확실시된다.
입력시간 : 2007/08/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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