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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금융개방 美요구 크지않을듯"

임영록 금융정책국장


임영록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2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미국 측의 추가 금융개방 요구는 그동안 우리의 과감한 개방으로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증권연구원 주최로 열린 자본시장 최고경영자(CEO) 포럼에 참석, FTA 협상에 임하는 기본적인 대응자세에 대해 "우리 금융산업 및 시스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우리 금융회사들이 해외로 원활하게 진출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임 국장은 "세계화와 소규모 개방경제 추세로 인해 금융개방 기조 유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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