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드림파마의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인수 본입찰에 참여한 3개사 가운데 알보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에는 알보젠 외에 안국약품과 차바이오그룹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알보젠은 근화제약의 지분 67.0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에 따라 근화제약과 드림파마의 합병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화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드림파마는 처방의약품을 주력으로 건강기능식품·화장품사업 등을 하는 제약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93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은 재무구조 개선의 하나로 지난 3월 드림파마 매각 결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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