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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대외충격으로 우리경제 변동요인 커져"

SetSectionName(); KDI "대외충격으로 우리경제 변동요인 커져" 이상훈기자 flat@sed.co.kr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대외충격 및 수출수요 급락으로 우리 경제의 변동요인이 점차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재준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경기변동성에 대한 요인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논문에서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교역의존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대외 부문이 전체적인 경기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증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총생산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이고 수입 비중도 국내총생산(GDP)의 50% 이상"이라며 "산업 집중도와 부문별 평균 변동성 모두 선진 주요국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내외적인 충격의 영향에 노출돼 있는 것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적 특성에서 기인한다"며 "제조업 중심의 교역재 부문은 서비스업과 비교역재 부문에 비해 내재적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경기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그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은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한 비교역재 부문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부문 간 적절한 균형구조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이 경우 생산성 향상과 변동성 축소를 통해 경제의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축 다시 흔들린다]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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