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롯데그룹이 오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박상훈 롯데카드 대표와 임원진 인사는 사태 수습을 위해 일단 보류됐습니다.
롯데 그룹은 인사 배경에 대해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젊고 역동적인 조직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슈퍼 신임 대표는 최춘석 전무, 코리아세븐 신임대표는 정승인 전무가 임명됐습니다. 대홍기획 대표는 장선욱 롯데 정책본부 전무,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마용득 전무가 각각 선임됐습니다. 소진세 롯데슈퍼·코리아세븐 사장은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총괄사장으로 보직이 변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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