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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1분기도 '훨훨'

매출19%·영업익29% 늘듯

인터넷 서점인 예스24가 ‘신학기 효과’에 힘입어 1ㆍ4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20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예스24는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비(非)도서 부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학기 학습교재 및 도서수요 증가에 따라 1ㆍ4분기 전체 거래금액(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예스24는 경기침체 여파로 광고 매출은 줄었지만 인터넷 도서 시장 1위 업체로서 관련 시장의 높은 성장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도서시장에서 인터넷 도서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02년 9.7%에서 ▦2006년 24.0% ▦2008년 33.0% 등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예스24가 문화 포털로의 변신을 꾀하면서 고객충성도가 높아지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도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8,9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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