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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 해외진출한다…20개국 상표출원 완료


‘꼬꼬면’ 해외진출한다…20개국 상표출원 완료 "꼬꼬면 빨리 수출해 달라" 해외 교포들 아우성 ‘꼬꼬면(사진)’이 이르면 내년 1월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꼬꼬면’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호주 등 20개국에 상표출원을 마쳤다. 지난 8월2일 발매 이후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하얀 국물 카테고리 라면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꼬꼬면은 재외 교포 사회에서도 큰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출원 상표는 한글 브랜드명인 ‘꼬꼬면’과 동일하고 영문 브랜드명도 함께 출원됐다. 교민 밀집지역인 북미와 호주의 온라인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꼬꼬면을 빨리 수출해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아 보따리상을 통해 유통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이미 미 투(me-too) 상품이 출현한 만큼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모방 상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외 상표출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20개국 외에 남미, 동남아 등 9개국에 추가로 상표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꼬꼬면은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봉지면과 컵라면을 합해 6,950만개가 팔렸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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