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는 메모리 반도체 장비의 검사장비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생산하는 검사장비는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개발해왔던 주변 검사장비가 아니고 반도체 검사장비 중에서 가장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소수의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메인테스터(Main Tester)장비로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이 장비는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 회사들의 장비보다 저가이면서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메인테스터 장비는 전체 검사장비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검사장비 시장 내에서 비중이 높다.
지난해 예정돼 있던 신규 장비의 납품 지연으로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후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최근 개발한 장비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장비는 메모리 반도체 컴포넌트 테스터로 DDRㆍDDR2ㆍDDR3 및 SDRAM까지 테스트할 수 있으며 지난 6월 말 10대를 하이닉스에 납품했다.
하이닉스 위주의 매출 집중에서 벗어나 수출에 나서면서 매출처 다변화가 진행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대만의 난야에 약 10억원 규모의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SMIC사로 약 12억원 규모의 장비를 납품한다. 목표가격 1만3,000원에 매수 추천한다.
김종옥 굿모닝신한증권 강남중앙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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