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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토지이용 용역완료 12월로 연기

새만금 토지이용 용역완료 12월로 연기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새만금 사업의 내부 토지 이용계획에 대한 연구용역 완료시점이 당초 6월말에서 12월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새만금 특별법 제정 등 조기 개발을 주장하는 전북 지역의 반발 등이주목된다. 국토연구원은 23일 "새만금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기간을 6개월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토연구원은 연장 사유로 더욱 중장기적인 토지 수요를 분석하기 위해 목표연도를 기존 2020년에서 2030년으로 늘리고 환경분야 검토 대상도 간척지 내부에서 만경강, 동진강 유역과 방조제 외측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하백 선임연구위원은 "당초 목표연도인 2020년까지는 전북의 인구나 산업 등을 볼때 토지 수요가 그다지 많지 않아 연구팀 내부적으로 수정요구가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또 국토연구원은 인구와 축산 등 새만금 유역의 최근 여건 변화와 수질에 대한추가 분석이 요구되고 새만금 사업 환경대책을 평가하는 새만금환경대책위원회와의의견 교환, 공청회 등 여론 수렴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연구원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농어촌연구원, 전북발전연구원 등과 함께 지난 2003년 11월 정부로부터 새만금 지역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계획 수립에 대한 연구용역을 받아 진행해왔다. 한편 강현욱 전북지사는 지난 22일 긴급 기자화견을 갖고 용역 발표가 다시 연기되면 새만금 내부개발 추진 일정 등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정부가 새만금 내부개발을 지연시키려 한다면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내 시민사회 단체도 용역결과 발표 지연에 항의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6/06/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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