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이 차량용 블랙박스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코원시스템은 고화질 풀터치 LCD 블랙박스 ‘오토캡슐 AE1(이하 ‘AE1’)’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AE1’은 코원 블랙박스 최초로 2.8인치 광시야각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모델로서, HD급 고사양 렌즈와 함께, 메모리 안전 관리 기능 등 사용자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광시야각 LCD를 탑재하여 별도 디바이스와 연결하지 않아도 녹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을 직접 터치하여 블랙박스 환경 설정 및 조작이 가능하므로 사용이 한결 편리하다. LCD로 녹화된 파일을 재생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녹화모드, 날짜/시간, 차량 배터리 전압 등을 표시하는 ‘온 스크린 디스플레이 (On Screen Display)’로 주요 녹화 정보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200만 화소의 CMOS 이미지 센서 카메라를 통해 주간은 물론, 빛이 적은 야간 환경에서도 초당 30프레임의 선명한 HD (1280X720p)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전력 관리와 열 분산 구조 설계로 발열을 최소화하여 녹화 안정성을 확보했다.
주차 중에는 전방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녹화하는 ‘모션 감지 지능형 녹화’와 ‘연속 녹화’의 2가지 녹화 방식을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한층 향상된 다양한 편의 기능도 장점이다.
상시전원 회로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장치가 필요 없으며, 배터리 보호 자동 종료 기능으로 차량 배터리 방전을 방지해준다. 메모리 카드의 성능 최적화를 위한 자체 포맷 및 포맷 예약 설정, 자가 진단 기능 등으로 메모리 관리도 더욱 용이해졌다.
외장 GPS, 오토바이 전용 모드를 지원하며, 동작 상태 LED 표시 및 음성 안내, 고온 시 제품 보호, 백업 배터리, 음성 녹음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빈틈없이 챙겼다.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직관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친숙한 사용감은 물론, 블랙과 미스틱의 감각적인 색상 조합과 정밀한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주행 중에도 간편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시계 모드도 유용하다.
코원 박남규 대표는 “‘AE1’은 자체 LCD를 통해 영상 확인이나 제품 조작이 가능하여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보급형 제품부터 Wi-Fi 제품, LCD 장착 모델까지 제품 라인업이 확대된 만큼 블랙박스 선도기업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원은 ‘AE1’ 출시와 더불어 자사 홈페이지(www.cowon.com)에서 ‘AE1’, MP3, 이어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이번 3일부터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AE1’ 제품 가격은 용량에 따라 19만9,000원(8G), 22만9,000원(16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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