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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피언] 한일월드, 자사브랜드 '필레오' 앞세워 승승장구… 음파운동기 등 헬스케어 분야도 개척

필레오맘 도정기

써클정수기


환경가전 전문기업 한일월드는 고객 사랑,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신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일월드는 자사 브랜드인 '필레오(PHILEO)'를 내세워 실시간 살균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다양한 환경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최근 가정용 즉석 도정기와 헬스케어분야인 음파운동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분야를 확장 중이다. 대기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정수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서울시 우수기업 브랜드인 '하이서울'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고품질 제품의 실현과 완벽한 고객관리, 철저한 애프터 서비스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일월드는 다양한 제품개발과 라인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영재 한일월드 회장은 창업 초기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기술력 확보와 철저한 품질관리,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추기 위한 방안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이며 프리미엄 환경 가전업체를 준비했다. 이 회장은 "대기업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지만 제품력만 있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장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필레오 정수기 등은 초창기 막대한 비용의 마케팅 비용을 열세에도 불구, 직접 제품을 사용한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사랑'이라는 뜻을 가진 필레오 브랜드는 브랜드 네임처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생각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기 위한 한일월드와 이영재 회장의 정신이 빛을 발하게 된 것.

최근 한일월드는 국내 최초로 가정에서 나락(벼)를 즉석 도정하는 가정용 도정기 '필레오맘(PHILEO MOM)'을 출시했다. 현미를 정미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나락을 즉석에서 도정해 현미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미는 도정 후 7시간이 지나면 산화가 시작, 7일 정도가 지나면 영양분이 파괴되기 시작하고 15일이 지나면 급속하게 산패가 진행된다. 따라서 '건강 현미'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도정 직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정용 도정기 필레오맘은 바로 이 점에 주목하여 개발됐다. 기존의 대형 도정기를 전자레인지 정도의 사이즈(26x36x41cm)로 소형화해 일반 가정의 주방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1인분의 현미를 도정하는데 30초면 충분하다. 전북 김제시 금만농협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친환경 1등급 벼를 매달 10kg 소포장해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것 또한 한일월드의 프리미엄 전략 중의 하나다.

해외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이룩한 한일월드는 2010년 콜롬비아의 RNP사와 2억불 상당의 MOU를 체결해 국내 최초로 중남미에 정수기를 수출하고 있다. 또 중국 닝보 지역에 현지공장 완공 후 본격 생산에 착수,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인도의 최대 정수기 제조 판매업체인 유레카를 포함해 전 세계 14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사쿠라가오카사와 1000만불 상당의 독점거래 계약을 맺었다. 한일월드는 올해도 동남아 신흥 시장개척, 중남미 지역 수출거점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일월드를 이끌고 있는 이 회장의 경영철학은 '웅덩이 경영철학'이다. 웅덩이처럼 깊고 크게 그 영역을 넓혀 가자는 의미다. 이 회장은 "웅덩이 경영철학 덕분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경영에 몰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의 블루오션을 찾아 그에 알맞은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 증진에 전력을 기울이면 반드시 일등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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