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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우편물 4,200만통 예상

우본, 지방선거 특별소통기간 돌입

'5.31 지방선거'와 관련한 우편물이 2002년 선거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11일 선거연령의 확대, 부재자 신고요건 완화등으로 선거 관련 우편물이 2002년보다 18% 늘어난 4천200만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12일부터 31일까지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정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4일 본부를 비롯해 8개 체신청, 시.군.구 소재 213개주요 우체국에 `선거우편물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부재자 우편물, 정당홍보물, 투표안내문 등 각종 선거우편물을 적기에 송달하기 위해 매일 소통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12일에는 지방선거 특별소통 점검을 위한 원격 전화회의를 개최해 본부장이 직할관서장, 체신청장들과 함께 준비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편물 소통에 필요한 차량 및 장비 등을 확보하고 정규 직원은 물론 자원봉사자, 아르바이트생 등을 집중 투입하는 등 선거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황중연 본부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선거를 완벽하게 치를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재자 신고 우편물을 조기에 발송하고배달된 선거 우편물을 신속하게 수령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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