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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네오가구, 정복균 회장으로 최대주주 변경

기존 최대주주 에이엘팔레트 지분 대량 매각

법정관리 상태인 보루네오가구의 최대주주가 에이엘팔레트물류에서 정복균 거성산업건설 회장으로 변경됐다.

보루네오가구는 28일 이전 최대주주인 에이엘팔레트물류가 주식 1,066만6,000주(33.27%)를 매각하면서 172만8116주(5.39%)의 주식을 보유한 정 회장이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에이엘팔레트물류의 보유 주식수는 666주로 줄었다. 지난해 정 회장이 알루미늄 팔레트 제조ㆍ판매 등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에이엘팔레트물류에 320만주를 매각한지 약 1년4개월만이다.

에이엘팔레트의 지분 매각은 보루네오가구가 팔레트 사업 철수를 추진하면서 예고됐다. 보루네오는 가구 업황 악화에 따라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중단하고 가구 사업에 집중하기로 하고 최근 들어 팔레트 사업 철수를 추진해왔다.



보루네오가구 관계자는 “에이엘팔레트물류의 지분 매각 방식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파악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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