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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연강재단, 태풍 피해 중고생에 장학금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지난 8월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의 중고교생 120명에게 장학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연강재단은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나 기타 지원은 활발한 반면 피해 가정의 학생들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은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강재단 관계자는 "이번 피해로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업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며 "피해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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