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37620)은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역량을 활용해 자산배분부터 시장 변화에 따른 사후관리까지 자산운용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글로벌자산운용 랩어카운트'를 추천했다.
지난 2014년 2월 선보인 이 상품은 자산배분위원회의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고객의 투자위험 성향에 따라 고수익형, 중수익형, 안정형 등 3가지 유형의 랩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6년부터 자산배분의 결과물인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자산배분 과정은 '자산군별 전망→자산배분 결정→상품선택과 운용→성과평가 및 재조정'의 4단계로 진행된다. 자산배분위원회는 매달 투자 대상이 되는 상품이나 자산에 대해 정량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 상위 30% 상품으로 AP(Actual Portfolio) 유니버스를 선정한 후 최종 비교 분석을 통해 우수 상품군을 선별한다.
박건엽 자산배분센터 글로벌자산배분팀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간격이 줄어들고, 국내 주식 등 국내 자본시장 변동성 심화로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찾기 쉽지 않은 투자 환경 속에서 해법은 글로벌 자산배분"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투자자들을 위해 연금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와 랩어카운트 상품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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