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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교제 유인 돈뺏은 '10대 상습범'
입력2006-04-20 07:42:45
수정
2006.04.20 07:42:45
인천 부평경찰서는 20일 원조교제를 미끼로 성인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윤모(18)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30일 오후 1시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모 모텔로 심모(35)씨를 유인한 뒤 폭행해 현금 10만원을 빼앗는 등 25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주범인 윤군 등은 지난 1월 인터넷에서 가출카페를 개설하고 여성 3명을 포함해 가출청소년 6명을 모집한 뒤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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