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이 123억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했다”며 “3분기 순이익이 대폭 낮아지겠지만 4분기부터는 정상적 영업실적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3분기에 일회성 법인세 추징비용을 반영하고 나면 4분기부터는 다시 정상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4분기에는 일시적 비용증가로 어닝쇼크가 발생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올 4분기는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격적인 경영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새로운 경영체제를 구축하면서 오송공장 신축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이 공격적 경영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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