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전일 TV홈쇼핑사업자들이 동사와 현대HCN과 같은 플랫폼사업자에게 지출할 송출수수료가 막대할 것이라는 보도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면서 “실제 매출에서 홈쇼핑 송출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6.5%에 불과하나 영업이익 비중은 72.0%에 달해 이 같은 뉴스는 강력한 주가상승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2012년 말로 아날로그 송출을 종료하고 디지털로 전환하는 정부 정책도 ‘디지털 위성방송’에 대한 수요를 늘릴 가능성이 커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홈쇼핑 송출수수료 증가라는 단기 모멘텀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인 변화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어 주가는 당분간 고공행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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