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K-Alpha 헤지펀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밀레니엄(Millennium), 할시온(Halcyon), 마셜웨이스(Marshall Wace), IPM, 삼성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등 국내외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연사로 참석해 헤지펀드 시장환경 분석, 싱글 헤지펀드, 한국형 헤지펀드 현황과 전망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융위기와 경제성장의 둔화로 주식과 채권 같은 전통적인 상품에 대한 투자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안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이번 행사를 연례행사로 정례화해 국내 대안투자 관련 랜드마크 행사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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