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업체들에게 고스톱, 포커 등 이른바'고포류'게임에 대한 매출을 별도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일명 사행성 게임이라고 불리는 고포류 매출비중을 줄이지 않을 경우 정부가 게임업체에 대한 제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문광부는 최근 NHN,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 게임사들을 접촉해 전체 매출에서 고포류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과 매출규모를 보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게임사들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문광부에 고포류 매출을 제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사들은 그 동안 고포류 게임 매출만 따로 조사하지 않고 있다면서 별도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게임업계의 한 업계 관계자는 "문광부가 사행성이 있다고 보이는 고포류 게임의 매출 감소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게임포털을 이용하는 일부 이용자들이 편법적인 방법으로 실제 도박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면서 이뤄진 파악되고 있다. 게임업계는 정부가 직접 나서 사행성 논란을 빚는 '고포류 게임'에 대해 강도 높은 대응을 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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