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S전자 우면동 R&D센터 신축공사에 설치될 발전기 공급에 대한 것으로, 이는 전년 매출액의 약 7%에 해당하며 납기일자는 2014년 4월 말이다.
지엔씨에너지는 R&D 및 IDC(Internet Data Center), IT부문 비상발전기 분야에서 최근 3년간 평균 시장점유율 약 70%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수주 또한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2010년 대비 약 155% 성장한 256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그룹사 신규 데이터 구축 등으로 기업 및 금융권, 정부기관 등에서 IDC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엔씨에너지의 IT부문 비상발전기 사업도 전방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 열린 전기안전공사 국정감사에서 내년 여름 전력대란을 극복할 대책으로 비상발전기가 거론되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국 비상발전기 규모를 원전 21기에 비견할 수 있을 만큼 큰 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제도 개선에 따른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안병철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IT부문에서는 매출이 50%씩 성장하고, 대형 비상발전기를 사용하여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향후 시장 내 주력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엔씨에너지는 명실공히 관련 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이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