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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세지만… 눈길 못 끄는 모바일광고

광고협, 누리꾼 광고매체 선호도조사<br>신뢰·주목도 등 8개 부문 모두 꼴찌


국내 누리꾼들은 주요 광고매체 중 방송광고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광고협회가 누리꾼의 광고매체 선호도를 조사한 보고서인 ‘2012 KNP(Korea Netizen Profile)’에 따르면 방송광고에 대한 선호도가 각부문별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최근 스마트기기 이용 확대로 급부상 중인 모바일 광고는 신뢰도 및 선호도 부분에서 최하위를 기록, 대조를 이뤘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방송광고는 주목도 부분에서 73.4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인터넷광고(70.2), 옥외광고(68.6), 인쇄광고(61.4), 모바일광고(60)순이었다. 방송광고는 이외에 호감도, 신뢰도, 참여 유도 등 총 8가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모바일 광고는 전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광고에 대한 낮은 선호도는 모바일 기기 특유의 작은 화면과 타 매체와의 몰입도 차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터넷광고만 놓고 봤을 때 동영상 방식의 광고에 대한 선호도가 배너광고, 키워드광고, 메시지광고 등의 유형을 제치고 1위를 차지, 유튜브 등의 동영상 플랫폼 활용도가 향후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보고서는 만 13세 이상의 인터넷 이용자 4,75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한달간 조사한 결과로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1.42%p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광고협회 광고정보센터 홈페이지(www.ad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광고협회 관계자는 “모바일 광고의 경우 관련 기기 이용이 늘고 있지만 시장 초기 단계라 주목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키워드 기반의 광고 모델 출시가 온라인 광고 시장의 급성장을 이끌어냈듯 모바일 광고에서도 새로운 광고 모델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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