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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프로아이티 결국 코스닥 퇴출

네프로아이티가 국내에 상장된 외국기업으론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강제 퇴출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5일 상장위원회 심의 결과 네프로아이티의 상장폐지가 타당한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네프로아이티는 거래소의 상장폐지결정에 지난 5일 이의신청을 냈지만 이날 상장위에서 최종 상장폐지가 결정된 것이다. 이로써 네트로아이티는 국내에 상장된 외국기업 중 강제로 상장폐지를 당하는 1호 기업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던 중국 기업 코웰이홀딩스가 상장폐지되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회사 경영 효율성 향상을 이유로 자진해서 상폐를 결정했다. 네프로아이티는 지난 2009년 4월 일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됐다. 그러나 지난 7월 국내기업 만다린웨스트측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하고 소액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했으나, 그 과정에서 만다린웨스트측이 청약증거금을 무단인출하는 횡령 사건이 발생해 상장폐지 심사에 올랐다. 한편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중국고섬이 감사의견 거절로 사실상 상장폐지된 상태다. 중국고섬이 다음달 2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거래소는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고 정리매매 절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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