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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公, 건설등 대우 3개사 "연내 매각"

대우건설과 대우정밀ㆍ대우일렉트로닉스 등 대우 계열사 3곳이 올해 안에 새 주인을 찾게 된다. 또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조선해양은 하반기 이후에 매각을 추진하는 등 올해 안에 대우 5개 계열사 처리가 모두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자산관리공사는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우 계열사 출자전환주식 가운데 대우건설은 4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우정밀은 현재 S&T중공업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5월 매각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각자문사 실사가 진행 중인 대우일렉트로닉스는 5월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접수받고 9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캠코는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기업가치 개선 추이 등 시장여건을 감안해 올 하반기 이후에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보생명 보유 지분 41.5%는 일괄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교보생명의 상장 여부에 따라 매각시기가 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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