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TX, 범양상선 인수에 강한 의욕
입력2004-09-01 17:41:23
수정
2004.09.01 17:41:23
김홍길 기자
"시너지 효과 큰 곳서 맡아야"
STX그룹이 1일 범양상선을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기업이 인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펴 관심을 끌고 있다.
STX그룹은 1일 자사가 조선사업의 장기 안정적 건조물량 확보와 범양상선의 선박관리 및 유지보수 업무를 상호보완하는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크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계열사인 STX발전소의 유연탄 수송을 위한 안정적인 선박확보로 범양상선의 장기 운송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범양상선의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열사인 STX조선의 선박건조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선단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5대 해운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TX그룹은 지난 5월 인천정유 인수를 위해 중국의 시노켐과 경쟁을 벌였지만 막판 탈락했다. 이와 관련, STX그룹의 한 관계자는 “자산가치가 수조원에 달하는 인천정유가 근소한 금액차이로 중국업체에 매각된 것은 중요한 국부유출”이라며 “이러한 상황이 범양상선 매각 때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