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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LG화학(051910)

중대형 배터리등신사업 성과 잇따라



LG화학의 신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의 중대형 배터리 사업부터 살펴 보자. GM의 전기차 '볼트(Volt)'는 11월 초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 자동차 대국의 빅 3에서 정부로부터 파산 보호를 받는 처지로 전락한 GM은 회생의 돌파구로 일종의 파괴적 혁신 제품인 친환경 전기차에 포커스를 두었다. 오는 11월 18일 GM의 증시 재상장을 앞두고, Volt의 론칭은 그 어느 차종보다도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생산계획은 2011년 1만대, 2012년 6만대 수준으로 계획되었으나, 사전 주문량으로 파악한 Volt의 인기가 예상보다 높자 GM은 생산계획 상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으로부터의 배터리 출하는 이미 지난 9월 시작되었으며, 2010년 4분기부터 매출 및 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LCD 유리기판 사업도 2011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업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LCD유리기판 사업은 특히 계열사 LG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빠르게 신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의 2010년 유리기판 매입액만 4조원에 달하므로, 이중 상당량을 LG화학이 소화한다고 했을 때 매출 및 이익 증가의 규모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 LG화학의 기존 사업 분야인 석유화학 및 전기전자재료 분야도 선전 그 이상이 기대된다. 석유화학 분야는 2011년부터 아시아권역 내의 타이트한 수급상황과 함께 장기간의 호황이 예상되고 있고 정보전자소재 분야도 IT업황이 바닥을 지나 내년엔 상승하는 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수익성은 올해보다 더 향상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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