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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72% "보조금 주면 휴대전화 교체"
입력2006-03-23 11:19:20
수정
2006.03.23 11:19:20
휴대전화 보조금 재개를 앞두고 70% 이상의 네티즌들은 보조금이 지급되면 휴대전화를 바꿀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터넷 장터(마켓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회원 대상으로 휴대전화 보조금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60명 중 72%가 "보조금 지급 뒤 휴대전화 교체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바꾸고 싶은 이유로는 43%가 "새 기능을 가진 신형 휴대전화를 쓰고 싶어서", 38%가 "지금 휴대전화를 오래 써서", 11%가 "교체 계획이 없었는데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해서"라고 답했다.
보조금을 이용해 갈아타고 싶은 휴대전화 종류로는 32%가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 27%가 슬림 슬라이드폰, 26%가 위성DMB폰, 14%가 MP3폰, 1%가 게임폰을 꼽았다.
새 휴대전화 가격대에 대해서는 41%가 "약간의 추가비용을 들여 30만∼40만원대휴대전화로 바꾸겠다", 32%가 "무료로 바꿀 수 있는 저가 휴대전화를 고르겠다", 27%가 "추가비용을 감수하고 50만원 이상 고가의 휴대전화를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보조금 금액은 30%가 '10만∼20만원', 27%가 '휴대전화 가격의 50%', 23%가 '10만원 미만', 21%가 '20만∼30만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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